악뮤 수현 "오빠 이찬혁 나와 아이유 디렉팅 달라…'좋아요'만 외쳐"
악뮤 수현 "오빠 이찬혁 나와 아이유 디렉팅 달라…'좋아요'만 외쳐"
  • 승인 2021.07.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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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찬혁, 아이유 SNS
사진=이찬혁, 아이유 SNS

악동뮤지션(악뮤) 이수현이 이찬혁이 아이유와 나의 디렉팅이 달랐다고 폭로했다.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악뮤 콜라보레이션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수현은 "디렉팅할 때 이찬혁은 누구보다 깐깐하다. 저는 한 글자 한 글자씩 녹음한 적도 있다"며 "그런데 아이유 언니 녹음할 때는 그렇게 '좋아요'를 외치더라. 거의 페이스북 수준으로 '너무 좋습니다'를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 며칠 걸린 것 같은데 작업이 금방 끝났다고 했다. 살짝 서운하긴 했지만 (아이유는) 인정할만한 분이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악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7명의 최정상 뮤지션과 함께 했다.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곡은 타이틀곡 '낙하'로 아이유가 참여한 노래다. '낙하'는 추락이 아닌 비상이 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풀어냈다.

아이유도 악뮤 신곡이 발매되자 자신의 SNS 스토리에 뮤직비디오와 '낙하' 음원을 게재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