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 조지아 꺾고 한일전 결승 성사될까…숙적 오노 쇼헤이
안창림, 조지아 꺾고 한일전 결승 성사될까…숙적 오노 쇼헤이
  • 승인 2021.07.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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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창림 인스타그램
사진=안창림 인스타그램

 

안창림이 유도 남자 -73kg에서 조지아 라샤 샤브다투야슈빌리를 상대한다.

26일 오후 5시 51분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 준결승에 한국 대표팀 안창림이 나선다.

이날 안창림은 8강에서 이스라엘의 붓불 토하르를 꺾으며 3연승의 파죽지세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 라샤 샤브다투아슈빌리와 전적은 안창림이 3승 1패로 앞서있다. 

안창림이 결승에 진출하고, 체급 최강자로 통하는 오노 쇼헤이 역시 결승에 오른다면 유도 한일전이 성사된다.

특히 오노 쇼헤이는 안창림을 6연패 시킨 전적이 있어 결승전이 성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안창림은 오노 쇼헤이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패로 패한 바 있다. 

안창림은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태극마크를 택한 재일교포 3세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