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2관왕 안산, 마마무 솔라에 감동…“진짜 너무 좋아해요”
2020 도쿄올림픽 2관왕 안산, 마마무 솔라에 감동…“진짜 너무 좋아해요”
  • 승인 2021.07.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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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 사진=안산 인스타그램
안산 / 사진=안산 인스타그램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른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자신을 언급한 것에 감격했다.

안산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마무 솔라의 스토리를 공유했다.

앞서 솔라는 양궁 조끼에 마마무 응원봉인 무봉 뱃지를 달고 경기에 참여한 안산이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산님 한국 오면 들튀각"이라는 문구와 함께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안산은 “눈물이 좔좔 흐르고 진짜 너무 사랑하고 뱃지 아마 17년부터 달려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 이거 꿈인가 내가 왜 용선언니(솔라 본명) 스토리에 있냐고 말도 안 돼 걍 믿기지가 않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키(솔라 반려견) 집이라도 좋으니 들고 튀어주세요 아아니 암튼 진짜 너무 좋아해요”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안산은 지난 24일 김제덕과 양궁 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5일 강채영, 장민희와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여자 개인전을 통해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