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252명 확진, 일요일 '최다' 기록...지방 확산세 뚜렷
오후 9시까지 1252명 확진, 일요일 '최다' 기록...지방 확산세 뚜렷
  • 승인 2021.07.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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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 사진= 행안부 제공
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 사진= 행안부 제공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96명보다 144명이 적지만, 지난주 일요일(18일) 오후 9시 중간 집계 1192명보다 60명 많은 것이자 최종 집계치(1252명)와 같은 수치다. 이에 따라 일요일 최다 기록은 1주일 만에 경신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742명(59.3%), 비수도권이 510명(40.7%)이다.

4차 대유행 전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율이 평균 70 대 30 정도로 수도권 확진자가 월등히 많았다. 최근엔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 양상이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338명, 경기 336명, 부산 88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인천 68명, 충남 65명, 대구 60명, 강원 28명, 충북 26명, 경북·전남 각 22명, 광주 18명, 전북 15명, 제주 12명, 세종 5명, 울산 3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19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6일로 20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19∼25)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일별로 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을 나타내며 1200∼1800명을 오르내렸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