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민혜연 "육류 콜라겐 흡수 2%..탈모 증상 있으면 먹는 것이 좋다"
'산전수전' 민혜연 "육류 콜라겐 흡수 2%..탈모 증상 있으면 먹는 것이 좋다"
  • 승인 2021.07.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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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캡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콜라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25일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서는 선우용여, 최란, 김지선, 박애리가 피부 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찾아온 박애리는 "겉만 멀쩡하고 안에는 골병이 들었다. 9살부터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온 몸을 사용해서 소리를 해야 하니까 아픈 데가 많았다"라며 "피부 노화 또한 시작됐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 자국이 밖에 나올 때까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콜라겐 음식으로 유명한 족발과 닭발을 즐겨 먹는 사연자가 소개됐다. 민혜연은 "육류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너무 커서 저렇게 먹어도 2% 정도밖에 흡수가 안된다"라며 "콜라겐을 늘리신 게 아니라 지방만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혜연은 "피부 속 콜라겐이 탈모랑 연관이 있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서 탈모를 유발한다"라며 "탈모 증상이 있으면 콜라겐을 먹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민혜연은 저분자 어린콜라겐과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할 것을 추천하며 "생선과 관련된 알레르기가 있을 시에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