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조윤희, 딸 로아 식욕증진 위해 쿠킹클래스 방문 "대충대충NO!"
'내가 키운다' 조윤희, 딸 로아 식욕증진 위해 쿠킹클래스 방문 "대충대충NO!"
  • 승인 2021.07.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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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의 식욕을 높이기 위한 쿠킹 클래스를 방문했다.

2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와 로아가 쿠킹클래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윤희는 "음식에 대한 흥미를 올려 좋은 식습관을 갖기 위해 쿠킹 클래스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모녀는 요리사 옷을 입고 본격적인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공룡 모양 쿠키와 치즈 돈까스 만들기였다.

먼저 공룡 쿠키를 만들면서 로아는 "엄마랑 꼭 같이 먹고 싶다"며 엄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쿠키를 만들던 로아는 갑자기 "대충 대충 대충"이라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조윤희는 "이런 말을 어디서 배웠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로아는 계속 "대충 대충 대충"을 외쳤고, 참다못한 조윤희는 "너 대충 하는 거 어디서 배웠어?"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로아의 대충은 어디서 나왔을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육아를 대충한다"며 "너무 열심히 하면 지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너무 열심히 하지 말자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요리도 대충, 청소도 적당히 대충 하는 편"이라고 했지만 함께 공개된 VCR 속 조윤희는 세상 열심히인 모습이었다. 출연진은 "저게 대충이 맞냐"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희는 요리수업을 하다가 쉽게 지루해하는 로아를 위해 급하게 상황극을 하며 집중하게 만들었다. 수업은 성공적이었다. 식욕이 없던 로아는 요리를 하며 식재료에 관심을 가졌고, 무한 먹방을 선보였다.

로아는 쿠키를 꾸며줄 아이싱을 만드려다가 실수한 엄마 조윤희를 위로하기도 했다. 로아는 달걀 흰 자를 반만 넣어야했지만 2/3를 넣어버려 놀란 엄마에게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또 새로 만들면 되잖아"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로아와 조윤희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쿠키와 치즈돈가스를 시식했다. 치즈를 사랑하는 로아는 고기는 먹지 않고 치즈만 골라먹는 모습을 보였다. 조윤희는 "치즈 돈가스의 치즈만 골라먹더라. 좀 아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