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오늘 오후 7시 30분부터 생중계, 한국 103번째 입장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오늘 오후 7시 30분부터 생중계, 한국 103번째 입장
  • 승인 2021.07.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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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5년 만에 열리게 된 세계인의 축제 '2020 도쿄올림픽'의 개회식이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지상파 3사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도쿄올림픽 개회식은 예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무관중으로 치러질 뿐만 아니라 각국 정상급 인사도 종전의 3분의 1 수준만 참가하는 등 화려함 대신 차분함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아베 전 총리 역시 개회식 참석을 보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각국 선수단도 개회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한국은 남녀기수인 수영의 황선우와 배구 김연경을 비롯해서 선수 26명, 임원 6명, 총 32명만이 알파벳 순서에 따라 103번째로 입장한다. 미국(230명)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도 평소보다 참가 인원을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의 경우 일본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접목한 레퍼토리로 개회식의 주제인 '감동으로 하나가 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