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한국 대 뉴질랜드 올림픽 축주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3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SBS 욘쓰 트리오(최용수·장지현·배성재)가 진행한 신박한 경기 해설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음 경기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거 ‘욘쓰앓이’ 붐까지 불러오며 인기를 누린 SBS 해설진 ‘욘쓰 트리오’는 이날 경기 전부터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SBS가 6개월간 준비한 일본 현지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버추얼 중계 스튜디오에 처음 앉은 세 사람은 “지금 스튜디오는 온도, 습도까지 도쿄 경기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해두었다”라고 농담을 주고 주고받기도 했다.
욘쓰 트리오 중 가장 눈길을 끈 건 방송 3사 중 유일한 감독 출신으로 SBS 중계석에 앉은 최용수 해설위원이었다.
최 해설위원은 이날 작심한 듯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주목받았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아쉽게도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패한 김학범 호에 대해선 “아쉬운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