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전망…생방위 “완화 어렵다는 판단”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전망…생방위 “완화 어렵다는 판단”
  • 승인 2021.07.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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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정부가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6일부터 2주간 연장할 전망이다.

23일 뉴스1은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중대본은 지난 22일 출입기자단에 "23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중대본 회의 논의 안건으로 비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안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도권 조정안은 이날 오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 2차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결정된다.

중대본은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코로나19 지역 발생현황 등을 논의하고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생활방영위원회(생방위)에서는 거리두기를 완화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 편"이라며 "확산세를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수도권 방역대책은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수도권은 지난 19일부터 비수도권에 거리두기 격상 대신 3단계 수준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적용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