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저작권 논란? 빅히트 “문제 없어…절차 거쳐 최종작업”
방탄소년단 ‘버터’, 저작권 논란? 빅히트 “문제 없어…절차 거쳐 최종작업”
  • 승인 2021.07.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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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빅히트 뮤직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를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빅히트 뮤직은 22일 "'버터'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모든 저작자로부터 곡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작업 및 발매가 된 곡으로 현재도 권리 측면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 저작권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해당 음원의 권리는 변함없이 '버터'에 속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가수 루카 드보네어는 자신이 지난해 3월 발표한 '유 갓 미 다운'의 일부 멜로디가 '버터' 후렴구와 유사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버터'의 작곡자 중 한명인 세바스티앙 가르시아로부터 2019년 탑라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원곡자 애드리 블록 역시 자신의 SNS 댓글에 "BTS와 협의"라는 등의 글을 남겨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나 '버터'는 세비스티앙 가르시아 외에 롭 그리말디, 스티븐 커크, 론 페리, 제나 앤드류스, 알렉스 빌로위츠 등 다수의 해외 작곡가들과 방탄소년단 RM이 참여한 곡이다. 

이에 빅히트 뮤직 측은 모든 저작자로부터 확인절차를 거쳤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저작권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