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측 “막걸리 모델료 150억 요구? 전혀 아냐…본질은 상표권”
영탁 측 “막걸리 모델료 150억 요구? 전혀 아냐…본질은 상표권”
  • 승인 2021.07.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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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에라프로젝트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가수 영탁 측이 예천양조에게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22일 소속사 밀라그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영탁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예천양조와 재계약 불발 관련 입장을 전했다.

법무법인 측은 "영탁 측을 대리해 예천양조와 영탁 상표사용에 관해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예천양조는 협상에 대해 '영탁 측이 150억 원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해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며 "그러나 이러한 예천양조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영탁 측이 예천양조에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예천양조는 2020년 하반기에 영탁 상표를 출원하고자 한다며 영탁 측에 사용 승낙서를 요청했지만 영탁 측은 정중히 거절했다. 예천양조는 올 상반기부터 영탁 측에 상표에 대한 협상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이에 2021년 3월 경부터 협의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쌍방 협상을 통해 2021년 4월 경 일정 금액의 계약금과 판매수량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 형식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었다. 이때 영탁 측이 제안한 금액이나 쌍방 사이에 협의 중이던 조건은 50억원 또는 150억원이 전혀 아니었다"라고 앞서 언급된 150억원 요구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해명했다. 

아울러 “위 외의에서 쌍방은 영탁이 출원하는 상표를 예천양조가 로열티를 내고 사용하는 방안으로 협의하되, 예천양조가 영탁 상표 사용에 적절한 조건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대리인들끼리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예천양조 측 대리인은 예천양조가 상표를 출원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을 제안해 법무법인 세종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당초 약속대로 영탁이 출원하는 상표를 예천양조가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제안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예천양조 측 대리인은 알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예천양조가 쌍방이 협상 시한으로 정했던 2021년 6월 14일에 가까워 갑자기 대리인을 대형 법무법인으로 교체한 후 이메일로 '상표 '영탁'의 라이센싱에 대한 입장' 통보라는 문건을 송부했다는 것이 영탁 측의 주장이다.

끝으로 "영탁 측으로서는 가수 영탁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이 본건에 대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을 믿는다. 또 예천양조 스스로도 입장문을 통해 확인하고 있듯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예천양조의 막걸리는 가수 영탁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제품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오인 또는 혼동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