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대서' 폭염에 전력사용량 최고치 경신할 듯...예비율 8.6% 전망
강력한 '대서' 폭염에 전력사용량 최고치 경신할 듯...예비율 8.6% 전망
  • 승인 2021.07.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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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동영상 캡처
사진=YTN 뉴스 동영상 캡처

 

절기상 대서인 오늘(22일) 전국에서 강력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사용이 올여름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이날 전력거래소는 최대전력 발생 시간은 오후 4∼5시, 최대전력은 91.1GW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거래소는 최대전력 사용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7.8GW, 공급 예비율은 8.6%로 정상 상태일 것이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최대전력 수요가 예상치대로 오른다면 어제 올여름 최고치인 88.9GW를 다시 경신하는 셈이다.

아울러 공급 전력의 여유분을 뜻하는 예비력이 8GW 아래로 떨어지면 올여름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 된다.

전력 당국은 예비력이 5.5GW 이상이면 정상 상태로 판단하지만 통상 발전기 고장이나 이상고온 등 돌발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력은 10GW, 예비율은 10%를 넘겨야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