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 혼란, 文 대통령 참모들 질책…“IT강국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아”
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 혼란, 文 대통령 참모들 질책…“IT강국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아”
  • 승인 2021.07.2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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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이 여전히 불안하다.

지난 21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접속자 폭주로 잇따라 '먹통'이 되고 있는 백신 예약시스템 혼란에 대해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문대통령은 참모회의에서 "IT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주 만 55∼59세 대상 사전예약에 이어 지난 19일 시작된 만 53∼54세에 대한 사전예약 역시 접속 폭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예약시스템 오류가 반복되며 많은 이용자가 큰 불편을 겪은데 대한 질책이다.

문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통부 등의 범정부적 대응을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청와대 사회수석실이 과학기술보좌관실과 협력해 신속한 해결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