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손지창 "직접 수소문해 출연…팀장 박명수 자리 바뀔 때 됐다"
'대한외국인' 손지창 "직접 수소문해 출연…팀장 박명수 자리 바뀔 때 됐다"
  • 승인 2021.07.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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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배우 손지창이 '대한외국인' 한국팀 팀장 박명수 자리를 노렸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손지창, 김영호, 김승수, 이지훈이 출연했다. 

김용만은 손지창에게 "'대한외국인' 작가들 수소문해 직접 연락했다더라"며 이유를 물었다. 손지창은 "내가 나오고 싶다고 했다. '대한외국인' 1회부터 다 봤다"며 "사실 한국사람들이 이기는 게 당연히 오래 못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외국인분들이 잘하더라. 아내(오연수)도 집에서 계속 문제를 맞히니까 프로그램에 차라리 출연하라고 했다. 상품(한우) 타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김영호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나온 이유도 손지창 때문이었다. 정장을 입고 나온 김영호는 "같이 운동을 하는데 나가자고 했다. 고민하고 있는데 제작진에 전화를 걸어서 출연이 결정됐다. 외국인과 토크하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작 손지창의 목표는 한우가 아니었다. 손지창은 "팀장이 바뀔 때가 되지 않았나,박명수 오래 됐다"며 큰 그림을 드러냈다. 김용만도 "찐애청자가 나온만큼 긴장해야한다"며 대결의 시작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퀴즈가 진행된 가운데 손지창부터 문제를 풀기 위해 출격했다. 그러나 몸풀기 퀴즈부터 손지창은 말보다 제스처로 힌트를 줘 분노를 유발했다. 박명수는 "왜 이렇게 못 해"라며 당황할 정도였다. 손지창은 굴하지 않고 차분하게 문제를 설명했지만 상대팀도 "애매하게 잘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