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대 짐페이스 선정 "제 작품 6편 특별상영..떨리고 기대돼"
엄정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대 짐페이스 선정 "제 작품 6편 특별상영..떨리고 기대돼"
  • 승인 2021.07.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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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의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됐다. 

21일 온라인에서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 맹수진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올해 '짐페이스'를 새롭게 신설했다. 영화제를 상징하는 얼굴을 뽑아서 저희 영화제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와 영광을 드리고자 만들었다"면서 "짐페이스는 음악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신설됐고 영화와 음악 분야에서 최고의 영향을 미친 분을 선정했는데 이번엔 엄정화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을 통해 엄정화의 소감이 전해졌다.

1대 짐페스가 된 엄정화는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천이 고향인데 드디어 제 작품 6편을 특별상영할 수 있어 떨리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힘든데 음악도 영화도 자연도 있는 영화제에 오셔서 에너지와 기운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다짐: 비 조이풀(BE JOYFU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8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제천에서 개최된다. 총 25개국 116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12여개 팀의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