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수 고공행진에…경찰공무원 시험 일정 변경될까 수험생 불안
코로나 확진자수 고공행진에…경찰공무원 시험 일정 변경될까 수험생 불안
  • 승인 2021.07.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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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증가 추이를 보이며, 각종 자격증 시험뿐 아니라 공무원 시험도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경찰공무원 시험의 경우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 증가로 시험이 연기된 이력이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으로 인해 경찰공무원 2차시험 연기 가능성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카페인 ‘닥경사’에는 지난 7월 9일 경찰공무원시험 원서 접수 시작일부터 관련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수험생은 “경찰공무원 2차시험이 연기될까 두렵다. 2차시험이 연기된다면 예상 일정은 언제쯤 일지도 관건”이라며 불안감을 표했다.

이외에도 ‘2021년 경찰공무원 2차 체력시험 1차 대비 늦게 보는 이유는 코로나 때문인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시험응시 불가한지’ 등 코로나로 인한 2차시험 연기를 염려하는 글이 다수 업데이트 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관련 시험 연기 속보와 진행 정보 등도 ‘닥경사’ 등 경찰공무원 커뮤니티에서 속보로 다뤄질 만큼 관련 정보에 대한 민감성 또한 높아졌다.

이처럼 경찰 수험생들은 경찰공무원 2차시험 연기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경찰청은 2021년 경찰공무원 2차시험 일정변경 계획은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