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도 코로나19 대유행 확산, 오늘(19일)부터 사적모임 4인까지…전국 비상
비수도권도 코로나19 대유행 확산, 오늘(19일)부터 사적모임 4인까지…전국 비상
  • 승인 2021.07.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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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2주간 비수도권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라는 고강도 규제 정책이 시작됐다.

나날이 전국 대비 비중이 커지는 비수도권의 확산세를 이렇게라도 막기 위해 전 비수도권 지자체가 힘을 모았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 각 지자체는 모든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 4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수도권 유행 급증 및 휴가철에 따른 이동량 증가 등이 심상치 않은 것을 절감한 것이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거리두기 단계까지 일괄적으로 조정하지는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제주와 강릉은 각각 3단계와 4단계로 거리두기를 상향했다.

특히 강릉은 비수도권 최초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초강수를 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