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합니다. 더욱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확진이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17일) 공항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아 바로 격리 시설로 이동해 격리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국 전 13일과 15일에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2차례 접종을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도 어떠한 증상은 없기에 도쿄에 왔다”라고 강조했다.
유 위원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도쿄올림픽에 참석할 수 없게 돼 실망스럽다”며 “허가를 받을 때까지 호텔에서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이유 불문하고 확진이 되어 송구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도쿄올림픽 모든 관계자분들과 그리고 저로 인해 직간접적 접촉을 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