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진 날씨로 익사 사고 발생에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술을 마신 뒤 물놀이를 나갔다가 익사 사고로 숨져 경찰이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2분께 강원 춘천시 남면 홍천강에서 A(19)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목숨을 잃었다.

지인들과 함께 인근 펜션을 찾은 A씨는 술을 마신 뒤 덥다며 바지선을 타고 일행과 함께 홍천강에 들어가 수영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