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부선 데이트 신청 논란 "난 경비행기 전도사..내 스타일 아냐"
진중권, 김부선 데이트 신청 논란 "난 경비행기 전도사..내 스타일 아냐"
  • 승인 2021.07.1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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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뉴스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배우 김부선씨에게 경비행기를 태워준다고 했냐는 질문에 사실이라면서도 "데이트 신청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1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 진 전 교수는 청취자로부터 "진짜 김부선씨에게 비행기를 태워 준다고 했냐"는 질문을 받고 "아마 했겠죠"라고 웃으며 답했다. 진 전 교수는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제가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태워주겠다고 얘기를 했다. 난 경비행기 전도사였다"면서 "심상정 의원도 타셨고, 심지어는 정경심 교수도 제 비행기를 탔고, (정 교수 측) 증인으로 나왔던 장경욱 교수도 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비행기를 타신 모든 분 중에서 그걸 데이트 신청으로 이해하신 유일한 분은 김부선씨인 것 같다. 그걸 (경비행기 탑승 제안을) 데이트 신청으로 이해하시는 코드가 재미있었다"면서 김씨를 향해 "제 스타일 아니세요"라고 주장했다.

사진=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앞서 6일 진 전 교수는 JTBC에 출연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부선씨의 스캔들에 대해 "저 여배우(김부선씨)가 괜히 그러겠나 심증은 가지만 증거가 없다. (김씨가)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진중권은 이성 간 교제할 때 이혼할 걸 대비해서 증거를 차곡차곡 모아 두나 보다"면서 "혹시 오래전에 내게 경비행기 태워준다고 데이트 신청한 것을 거절해서 이따위 헛소리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응수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