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그리드' '헌트' '수리남' '종이의 집' 등 코로나19로 연이어 촬영 중단
'하이파이브' '그리드' '헌트' '수리남' '종이의 집' 등 코로나19로 연이어 촬영 중단
  • 승인 2021.07.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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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급사 NEW 제공
사진=배급사 NEW 제공

신종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촬영장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배우 유아인, 라미란 등이 출연하는 영화 '하이파이브'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양성 의심 사례가 발생해 촬영이 중단됐다.

이날 '하이파이브' 배급사 NEW 관계자는 "자가 진단 키트 검사 결과 스태프 한 명이 양성으로 나와 즉시 촬영을 중단했다"며 "현재 모두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의 방역 기준에 따라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뿐만 아니다. 김무열, 서강준, 김아중 등이 출연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촬영장에서도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촬영이 중단됐다. 

앞서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영화 '헌트'의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정재, 정우성, 주지훈, 김남길 등 배우들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넷플릭스는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촬영을 중단했으며, 또 다른 시리즈 '종이의 집' 역시 출연 배우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촬영을 중단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