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방역수칙 논란’ 도쿄올림픽 태극마크 반납...박석민‧권희동‧이명기 확진
박민우, ‘방역수칙 논란’ 도쿄올림픽 태극마크 반납...박석민‧권희동‧이명기 확진
  • 승인 2021.07.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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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다이노스 홈페이지
사진=NC다이노스 홈페이지

 

방역수칙 논란에 휩싸인 박민우가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박석민은 14일 NC 다이노스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지난 며칠간 많은 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를 포함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심정을 밝혔다.

박석민은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그리고 지인 2명을 비롯해 총 6명이 원정 숙소에서 음주 모임을 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지인 2명과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나설 예정이었던 박민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기로 했다.

박석민은 징계가 내려지면 겸허히 받겠다면서도,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고자 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가 넘어 서울 원정 숙소에 도착한 뒤 자신의 방에서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와 모여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켜 먹었다.

이때 같은 숙소에 투숙하고 있는 지인이 박석민에게 전화를 했고, 함께 있는 친구가 NC 팬이라는 말에 잠깐 방에 들러 인사를 하자고 말했다는 것. 이후 룸서비스로 치맥 세트를 시켰고, 세트로 나온 맥주 3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4캔을 나눠 마셨다고 설명했다.

함께했던 지인은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박석민에게 연락했고, 박석민은 즉시 구단에 관련 내용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