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코로나19 확산 여파 오늘(13일)부터 프로야구 리그 중단…“경기 취소 아니고 순연”
KBO, 코로나19 확산 여파 오늘(13일)부터 프로야구 리그 중단…“경기 취소 아니고 순연”
  • 승인 2021.07.13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O 트위터
사진=KBO 트위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프로야구가 시즌 중 중단된다.

지난 12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KBO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리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10개 구단 사장단은 3시간 이상 격론을 벌인 끝에 오늘(13)부터 오는 18일까지 예정된 경기를 추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야구에서는 최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가 파행 운영되고 있다.

NC 다이노스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KBO는 리그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편 KBO는 13∼18일 경기를 추후 편성해 예정된 144경기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서 리그를 일시 중단하는 것이지만 경기를 취소하는 게 아니라 순연하는 것”이라며 “예정된 팀당 144경기를 다 치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