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가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싱글 CD 'Butter'를 발매하는 동시에 하이브(HYBE)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Permission to Dance' 공식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평화롭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약 30분 만에 조회수가 900만 가까이 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는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상쾌한 피아노 연주,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자연스럽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노랫말이 상징하듯 힘든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힘을 북돋우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전체적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 중 수화로 '즐겁다', '춤추다',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네이버 NOW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신곡 ‘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공개한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