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8승 전반기 마무리 “팔각도 세워서 던지려고 신경 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8승 전반기 마무리 “팔각도 세워서 던지려고 신경 썼다"
  • 승인 2021.07.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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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캡처
사진=tvN '코리안 몬스터' 방송 캡처

 

류현진이 8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을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6회 말 교체된 류현진은 토론토가 10-2로 승리하면서 시즌 8승(5패)째를 따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에 계속 좋은 경기를 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하지만 6월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 한 달 동안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면서 "전반기가 끝났으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반기를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빨라진 직구 구속에 대해 류현진은 "특별히 다른 것은 없었다. 똑같이 했는데 오늘 공의 힘 등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인지업도 똑같이 던졌다. 다만 최근 팔각도가 처지면서 체인지업이 좋지 않았기에 팔각도를 세워서 던지려고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