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태경 "정동원 보고 싶었는데 듀엣 제안…만사 제쳐두고 뛰어와"
'뽕숭아학당' 임태경 "정동원 보고 싶었는데 듀엣 제안…만사 제쳐두고 뛰어와"
  • 승인 2021.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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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방송캡처

'도란도란 듀엣쇼' 히든 게스트는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노브레인-김원준-이영현-임태경-코요태-배기성과 '도란도란 듀엣쇼'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원은 직접 '도란도란 듀엣쇼'를 함께할 게스트를 섭외해야했다. 가장 먼저 김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공연 당일 스케줄이 있던 김준수는 "미안해. 형을 찾아줘서 고마워"라며 "다음에 공연이 없을 땐 꼭 같이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이때 정동원은 또 다른 인물에게 듀엣을 부탁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게스트는 다름 아닌 임태경이었다. 임태경은 정동원의 섭외 요청에 "그날 스케줄이 있다. 동원이랑 노래할 스케줄"이라며 흔쾌히 응했다.

MC 붐은 "삐약이가 아니다. 이제는 황태자"라며 "트롯계의 황태자가 뮤지컬계의 황태자를 만났다. 눈부신 무대 바로 만나보시죠"라며 두 사람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정동원과 임태경은 임재범의 '비상'을 부르며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다. 임태경은 정동원이 노래를 부를 때 아빠 미소로 흐뭇하게 그를 바라봤다. 

무대를 마치고 임태경은 자신을 선배님이라고 소개하는 정동원에게 "형이라니까"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너무 좋았다. 보고 싶었는데 연락이 왔다. 만사 제쳐두고 뛰어왔다. 와보니 너무 근사하다"며 "처음 연락왔을 때부터 너무 반가웠다. 그 사이 노래가 더 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