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7개월만에 SNS에 새 게시물을 올렸다.
보아는 6일 자신의 SNS에 '레트로 감성. 노이즈 섞인 소리 오랜만(싸이월드도 재오픈한다는데 레트로 G G)'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보아는 추억의 카세트 플레이어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무나 어울릴 수 없다는 컬러풀한 옷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보아의 SNS 새 게시물은 지난해 12월 향정신성의약품 밀반입 혐의로 인한 검찰 조사 이후 무려 7개월 만이다.
당시 논란에 대해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직원은 보아가 일본 활동 시 처방 받았던 수면제를 한국에 배송했는데 관련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의약품에 대한 허가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다. 보아와 당사 직원은 의사 처방, 국내 배송 과정, 관련 법령, 절차 확인 관련 미흡했던 부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며 "검찰에서는 이를 참작하여 보아 및 당사 직원 모두를 불기소처분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