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뷔곡 '휘파람', 스포티파이서 2억 스트리밍 돌파...통산 '10번째'
블랙핑크 데뷔곡 '휘파람', 스포티파이서 2억 스트리밍 돌파...통산 '10번째'
  • 승인 2021.07.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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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K팝 가수의 입지를 돈독히 하고 있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이 지난 2일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공식 돌파했다.

앞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 '뚜두뚜두', '솔로'(제니 솔로곡), '마지막처럼', '붐바야', '불장난', '러브식 걸즈'에 이은 통산 10번째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곡이 탄생한 것.

로제 솔로곡인 '포에버 영'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까지 더하면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에서 총 16개의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 중이다. 특히 이 중'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은 각각 K팝 걸그룹 최초·최단 기간 신기록을 세우며 4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휘파람'은 지난 2016년 8월 블랙핑크 데뷔 싱글 '스퀘어 원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발표 당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를 '퍼펙트 올킬'하며 16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튜브와 더불어 글로벌 음악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스포티파이 내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6270만 명 이상,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2270만명으로, 세계 최정상급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데뷔 5주년을 맞아 총 5개의 이벤트로 구성된 '4+1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글로벌 개봉하는 '블랙핑크 더 무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