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최성봉, 신곡 발매 "삶과 죽음 기로에서 미치도록 노래하고 싶었다"
'암투병' 최성봉, 신곡 발매 "삶과 죽음 기로에서 미치도록 노래하고 싶었다"
  • 승인 2021.07.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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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성봉 SNS
사진=최성봉 SNS

암투병중인 가수 최성봉이 2일 새 디지털앨범 '투나잇(TONIGHT)'을 발매했다.

신곡 '투나잇'은 잔잔하고 아련한 멜로디 베이스 선율과 최성봉의 낮고 깊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공감송이다.

최성봉은 암투병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지만 곡 작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투나잇'은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 희망을 향해 쉬지 않고 걸어온 내 삶과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안식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곡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나긴 암투병 생활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이전처럼 자유자재로 소리를 내기 힘들었지만 미치도록 노래하고 싶었다. 간절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최성봉의 신곡 '투나잇'은 2일 정식 디지털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특히 최성봉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버전1과 버전2의 뮤직비디오를 감상 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