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임시완, 칸 영화제 참석...홍상수·이혜영·김민희는 불참
송강호·이병헌·임시완, 칸 영화제 참석...홍상수·이혜영·김민희는 불참
  • 승인 2021.06.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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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강호=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이병헌=BH엔터테인먼트, 임시완=인스타그램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임시완 등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홍상수 감독과 그의 연인 배우 김민희는 불참키로 했다.

30일 스타뉴스는 "영화계에 따르면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등이 7월6일 개막하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비상선언'은 이번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단독보도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다.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느 작품이다. 영화 출연자 중 전도연 김남길 김소진 박해준 등은 일정 때문에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다.

송강호는 이번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다음달 초 칸으로 가장 먼저 떠난다. 한재림 감독과 이병헌, 임시완 등은 '비상선언' 공식 일정인 7월14일 내지 15일 경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얀센 접종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상수 감독은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초청됐지만 주연배우 이혜영, 스태프로 참여한 김민희 등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년 5월 개최되던 칸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7월6일 개막해 17일 폐막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