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드라마 화제성 1위 ...출연자 1위는 '간동거' 장기용
'슬의생2', 드라마 화제성 1위 ...출연자 1위는 '간동거' 장기용
  • 승인 2021.06.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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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슬기로운 의사생활2' 포스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방영 2주차 만에 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첫 방송 주차 대비 화제성이 73.79% 상승했으며, 조정석과 전미도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4위와 8위로 진입했다. 탄탄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 네티즌들의 호평이 다수 발생했으며, 조정석과 김대명의 에피소드가 크게 화제가 됐다.

SBS '펜트하우스3'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6월 4주차에 화제성 반등(+33.83%)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주 대비 순위는 1계단 하락해 드라마 2위를 기록했다. 극 중 한지현이 이지아의 친딸이었다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충격 받았다는 네티즌 댓글이 쏟아졌으며, 부서진 벽 안에서 시체가 등장한 엔딩이 놀라움을 안겼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이지아 2위, 유진 7위, 한지현 9위, 엄기준 10위로 TOP10 중 4명이 '펜트하우스3'에서 나왔다.

드라마 화제성 3위는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화제성 5.69% 오르며 2계단 순위 상승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스토리가 난해하다는 지적을 일각에서받고 있다. 서인국과 박보영은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전주 대비 화제성 11.58%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4위를 기록했다. 9회 엔딩 장면인 장기용과 혜리의 키스신이 큰 이슈가 됐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장기용과 혜리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방송 첫 주차 대비 화제성 27.05% 감소하며 1계단 순위가 하락해 5위에 랭크됐다. 박지훈 팬들의 열띤 응원이 있었으나, 소재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의견 및 출연진 구성이 아쉽다는 의견이다.

종영한 tvN '마인'은 전주 대비 화제성 11.28% 오르며 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엔딩에 만족을 표한 네티즌 댓글이 쏟아졌으며, 이보영과 김서형의 연기력에도 극찬이 이어졌다. 이현욱의 센스와 연기 역시 박수를 받았다.

드라마 7위는 JTBC '알고있지만,(전주 대비 화제성 16.53% 감소)', 8위는 SBS '라켓소년단(전주 대비 화제성 0.10% 증가)', 9위는 MBC 신작 '미치지 않고서야', 10위는 KBS2 '오케이 광자매(전주 대비 화제성 28.44% 감소)' 순이었다.

한편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6월 21일부터 2021년 6월 2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및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6월 28일에 발표한 결과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