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 코로나 백신 접종 거부? 부작용 우려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 코로나 백신 접종 거부? 부작용 우려
  • 승인 2021.06.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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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각국 선수들 중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머니S는 지난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 중 일부가 부작용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의무가 아니라며 개인에게 최종판단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올림픽위원회(BOA)는 "1000명이 넘는 올림픽 출전 선수단 중 9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앤디 앤슨 BOA 위원장은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IOC는 각국 선수단을 위한 백신을 미국 제약사 화이자 등으로부터 무료 제공받았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지난달 "일본인들과 모든 참가자의 우려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라도 선수단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