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지난 27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미국 뉴욕 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볼티모어 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은 시즌 7승째(4패)를 달성했다.
이날 류현진은 포심·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앞세워 6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치는 등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경기 초반부터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2회에 잠시 흔들렸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류현진은 7회에 대량 실점을 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두 번째 투수 제이콥 반스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류현진은 시즌 7승에 성공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