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선언한다.
지난 24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최지현 캠프 부대변인을 통해 "저 윤석열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윤 전 총장의 정치 참여 시점은 오는 27일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이동훈 전 대변인 사퇴 등 변수가 생기면서 다소 미뤄졌다.
윤 전 총장은 29일 정치 참여 선언을 하면서 대권 도전 선언 이유와 비전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산이 71억 7천만 원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25일 관보에 게재했다.
윤 전 총장의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로 되어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