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측 "이현주 동생 불송치 결정, 따돌림 인정 아니다"
에이프릴 측 "이현주 동생 불송치 결정, 따돌림 인정 아니다"
  • 승인 2021.06.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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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사진=DSP미디어
에이프릴/사진=DSP미디어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DSP미디어의 법률대리인은 24일 "일부 언론에서 수사기관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고서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불송치(혐의없음) 결정 이유를 있는 그대로 전부 인용하면 '비방할 목적 및 허위사실의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불송치결정 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바 없고 피고소인이 자신이 쓴 글 내용에 대해 허위성의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전파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현주의 남동생은 "누나가 에이프릴을 탈퇴한 건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텀블러 사건 등을 언급했다. 이에 DSP미디어 측은 "왜곡된 주장"이라며 폭로글을 작성한 이현주의 남동생을 고소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