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송재희, 고가의 외제차 선물 "아내에게 용기 주고 싶다..여보가 짱"
지소연♥송재희, 고가의 외제차 선물 "아내에게 용기 주고 싶다..여보가 짱"
  • 승인 2021.06.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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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재희 인스타그램
사진=송재희 인스타그램

 

배우 송재희가 아내인 배우 지소연에게 값비싼 외제차를 선물했다.

송재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엔 잘때만 쉬는 제 아내가 그냥 아주 열심히 사는 사람인줄만 알았다. 성격이나 성향이 그런 사람이라고. 그냥 일하는 걸 노는 거처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최근 생각지 못한 어떤 힘든 일을 함께 겪으면서 그 일을 대하는 아내에게서 '어른들을 부끄럽게 하는 진심'을 보게 됐고, 그 진심의 힘이 얼마나 큰가에 대해 감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결혼 후 스카이다이빙, 스킨스쿠버, 그랜드캐년캠핑, 이태리바이크여행, 유튜브, 틱톡, 릴스, 화장품사업, 인테리어, 목수, 가구디자인, 장발, 언행일치, 최근의 몸짱프로젝트까지 세상 겪어보지 못한 익사이팅한일들을 다 겪게 됐다"며 아내 덕분에 어릴 적부터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들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재희는 "가만 생각해보면 제가 한 일은 아주 어렵게 'YES' 라고 대답한거 밖에 없었다"면서 "아내는 제가 행복한게 제일 좋다고 늘 말한다.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살아온 삶속에서 '현실'과 '만족'으로 깨달았다고 착각한 경험의 자리에 '용기'를 심어줬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송재희는 "아내는 제가 행복한게 좋다고 끝까지 용기를 준다. 제 아내의 진심은 정직과 용기다.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된다', '안받고 안준다'는 배려나 예의라는 이름으로 사랑없이 살았던 이기적인 어른이 된 내가 참 부끄러워진다"며 "이제는 내가 아내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 아내의 꿈을 이루게 해주고 싶다. 여보는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할 자격이 있다. 여보는 짱이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앞서 지소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 36번째 생일 선물로 사줬다. 제 인생, 제 명의로 된 첫 차"라고 남편으로 받은 고가의 외제차를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