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쌈디, 가짜 아이유 논란..사과 없이 편집으로 시청자 비판
‘나 혼자 산다’ 쌈디, 가짜 아이유 논란..사과 없이 편집으로 시청자 비판
  • 승인 2021.06.2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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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아이유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쌈디, 아이유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가짜 아이유' 논란을 빚은 장면을 사과 없이 편집 처리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쌈디가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쌈디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며 아이유의 목소리로 말하는 다른 누군가와 대화했다.

또 최준, 시리 등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하는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자막과 자료 화면을 통해 이들 목소리가 실제 해당 인물의 목소리가 아닌 성대모사임을 밝히면서도 아이유 목소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아 혼란을 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쌈디가 실제 아이유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표현된 해당 영상과 내용은 '가짜 아이유'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일자 '나 혼자 산다' 측은 문제의 장면을 VOD에서 편집 처리했다.

그러나 논란에 대한 사과도 없이 편집 처리해 시청자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