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친언니 "지어낸 것. 학폭 절대 없었다...고소 준비 중"
이나은 친언니 "지어낸 것. 학폭 절대 없었다...고소 준비 중"
  • 승인 2021.06.16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나은 /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이나은 /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에이프릴 이나은의 친언니가 동생의 학폭 의혹을 해명하려다 자신도 학폭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그는 자신에 대한 악플을 게재한 누리꾼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스포츠경향은 이나은 언니 A씨와의 인터뷰를 단독보도하면서 "학폭은 절대 없었으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글쓴이를 전혀 알지 못한다"는 A씨 입장을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A씨는 "학폭 피해자로 주장한 누리꾼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글과 계정을 바로 삭제해 찾을 수가 없었다"면서 이후 악플러의 악성 댓글 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나는 학창시절 여고를 다녔으며 화장을 아예 하지 않았고, 누군가에게 체육복을 빌린 적도 없다. 또 같이 다니던 친구 중에 송씨도 없었다. 비슷한 일도 없었다. 글의 내용은 악의적으로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SNS에 이나은의 일기장 사진을 게재한 것은 동생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독단적으로 한 일이라고도 말했다. A씨는 "동생이 당시 이렇게까지 힘들었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일기장 공개 이후 쏟아진 반응과 뜻밖의 학폭 루머에 "동생의 마음을 조금 알 수 있었다"고도 심경을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인 이현주의 학폭 의혹에 대해 "증거를 제시하라"는 요구를 했다. A씨는 이나은의 일기장도 사진으로 촬영해 올렸으나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일기장 뒷면이 포착되며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