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가나에 2-1 승리…김학범호 첫 선발 이강인 “올림픽 금메달 목표”
한국 축구, 가나에 2-1 승리…김학범호 첫 선발 이강인 “올림픽 금메달 목표”
  • 승인 2021.06.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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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호가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 팀은 지난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2차 평가전에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준(울산)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김학범호는 지난 12일 첫 대결에서 3-1로 이긴데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발렌시아)은 선발 출전하며 김학범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후반 17분까지 62분 동안 예리한 패스와 슛으로 시선을 모았고 전담 키커 역할도 잘 수행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김학범호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에 대해 "이렇게 팬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고 뛸 때마다 영광이다. 최고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했지만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결과도 팀이 생각했던 것만큼 나오지 않았다. 이번 소집이 마무리됐지만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하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꿈꾸고 나가고 싶은 무대가 올림픽이다. 나 뿐 아니라 다른 형들도 최선을 다해 엔트리에 들어가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강인은 올림픽 목표에 대해 "저 뿐 아니라 여기 모든 선수들 다 금메달을 따고 싶은 것이 정상이다. 항상 최고 위치로 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뿐 아니라 모든 코칭스태프가 원 팀이 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