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을 떠나 솔로로 데뷔하게 된 뱀뱀이 쇼케이스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뱀뱀 첫 솔로앨범 'riBBon'(리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뱀뱀의 솔로 데뷔는 2014년 갓세븐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지 7년 만이다.

뱀뱀은 올해 초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이후 어비스컴퍼니와 새롭게 손을 잡고 솔로 컴백을 준비해왔다.

이날 뱀뱀은 "너무 떨린다. 지금까지 나갔던 사진과 하이라이트 메들리 반응이 너무 좋다. 뮤직비디오까지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뱀뱀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소속사를 옮기게 됐고, 현재 어비스컴퍼니에 들어오게 됐다. 나의 색깔과 앞으로 어떤 이미지를 보여줄 지 많은 고민 끝에 앨범 준비에 들어갔다. 재미있고 설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뱀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람도 언급했다. 뱀뱀은 "첫 솔로인만큼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했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뱀뱀이라는 사람을 더 알게됐으면 좋겠다"면서 "내 성격 자체가 밝은데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앨범명 '리본'에 대해서는 "솔로 가수로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시작하게 됐다. 새롭게 태어난다는 '리 본'(Re Born)이라는 의미도 있고, 리본처럼 새롭게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뱀뱀의 솔로 타이틀곡 ‘리본’은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뱀뱀의 밝고 경쾌한 매력을 담아냈다.

뱀뱀의 첫 솔로 미니앨범 'riBBon'은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리본’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