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했던 가수 강남이 다시 살이 오른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 14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은 200회를 맞아 그 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부부들의 축전 영상이 공개됐다.

인교진-소이현, 신동미-허규, 한고은-신영수, 하재숙-이준행, 조현재-박민정, 진태현-박시은, 이무송-노사연 부부는 영상을 통해 '동상이몽'의 200회를 축하하고 근황을 전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에 대해 "방송 출연 후 아내가 편해졌고 무엇보다 나를 많이 알린 계기가 돼 기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재숙-이준행 부부는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부끼리 동업하면 많이 싸운다"고 현실 부부 케미를 보였다.

출연 당시 시공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샀던 강남-이상화 부부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남은 "200회 축하드린다. 500회, 1000회까지 승승장구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잘 살고 있다"며 반려견들과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 부부의 모습을 보던 김구라는 반가워하면서도 "강남 살 많이 쪘다"고 놀렸다.

한편 강남은 2019년 결혼 당시 "장모님 때문에 살이 많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선언, 18kg 감량해 아이돌 같은 비주얼을 뽐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