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동치미 막국수, 44년 전통 전설의맛 쫄깃한 메밀면
여주 동치미 막국수, 44년 전통 전설의맛 쫄깃한 메밀면
  • 승인 2021.06.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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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여주 동치미 막국수가 소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수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뚝심과 고집으로 그 맛을 지켜낸 ‘전설의 맛’이 소개됐다.

경기도 여주시에서 찾은 전설의 맛. 손님들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곳의 메뉴는 동치미 막국수였다. 지역민들에게 여름이 되면 으레 생각난다는 동치미 막국수는 살얼음 동동 뜬 비주얼이 더위를 날려줬다.

구수하고 쫄깃한 메밀면에 시원한 동치미를 부어주면 여름의 맛이 완성됐다. 새콤달콤한 국물은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내게 만들었다. 너무 시원해서 머리가 띵하다는 동치미 막국수는 물론, 빨간 양념장과 메밀면의 조화도 기가 막혔다.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은 막국수의 또다른 매력이었다. 한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맛에 손님들은 엄지를 절로 추켜세웠다. 그리고 이 맛을 완성한 2대 주인장은 주방에 만날 수 있었다. 평안북도가 고향인 부친이 시작한 가게는 44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었다.

옛 가게의 흔적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었다. 1978년도에 썼던 막국수 기계가 여전히 남아 있을 정도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