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규백 사무실서 1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폐쇄...누적 28명
민주당 안규백 사무실서 1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폐쇄...누적 28명
  • 승인 2021.06.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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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 사무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전날에도 1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안 의원 사무실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6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4만647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64명으로 3시간 동안 12명이 늘어났다.

전날 같은 시간 204명보다 28명 감소한 규모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동대문구 소재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 사무실, 영등포구 소재 직장,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등이다.

동대문구 소재 안규백 의원 사무실과 관련해선 전날 12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데 이어 이날도 1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사무실 종사자가 지난 10일 첫 확진된 뒤 직장동료, 지인,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안 의원도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주말 지역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국회의원이 확진된 건 같은 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번째다.

안 의원 지역 사무실은 폐쇄, 방역 조치한 뒤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영등포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3명이 이날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에서도 이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21명으로 증가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