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각종 논란 이후 두 달만에 전한 근황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서예지, 각종 논란 이후 두 달만에 전한 근황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 승인 2021.06.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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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예지 공식홈페이지·서예지 팬카페 캡처
사진=서예지 공식홈페이지·서예지 팬카페 캡처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인 지 두 달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서예지는 11일 자신의 팬카페와 팬 갤러리에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은 만화 스누피의 한 장면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자막이 달려있다. 여러 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어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12일 한 매체가 배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하차를 했던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정현과 교제중이던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인 서현과 스킨십 등 로맨스 장면을 금지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여성스태프와의 스킨십 및 다정한 대화마저 못하게 했다. 

더 나아가 '시간'의 대본 및 촬영 현장까지 검수했으며 로맨스 장면이 나오는 사나리오의 수정까지 요구했다. 이로 인해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 이후 온라인상에는 서예지의 학교 폭력 및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을 주장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서예지는 논란에 대해 소속사를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을 뿐 직접 해명을 하거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두 달만에 직접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메시지를 본 팬들은 그를 향해 변함 없는 응원을 보냈지만 일부에서는 제대로 된 해명 없이 주위 끌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