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가 6월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지침 조정안이 오늘(11일) 발표될 예정이다.
7월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이 다음 주 발표될 계획인 만큼 이번 발표는 사실상 현행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상 마지막 조정안이 될 전망이다.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지침 조정안을 논의한 후 오전 11시께 발표한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방역 의식이 느슨해진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까지 완화한다면 지난해처럼 갑자기 유행이 확산할 수 있다"며 "전 국민 25% 이상 1차 접종 완료 2주 후부터는 방역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거나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개편안과 3분기 예방접종 계획은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