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대선 행보에…“미리부터 정치할 의사..정치 중립성 위반 증명”
추미애, 윤석열 대선 행보에…“미리부터 정치할 의사..정치 중립성 위반 증명”
  • 승인 2021.06.1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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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 사진=추미애 트위터
추미애 / 사진=추미애 트위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저격했다.

지난 10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이날 YTN에 출연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전 검찰총장 수사와 관련해 “이미 법무부의 징계 의결 단계에서도 윤 전 총장의 직권남용 혐의는 상당한 증거로 입증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증거가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은 스스로 지금 대선으로 직행하고 있다. 이것은 정치 중립성 위반을 증명해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퍼즐을 맞춰보면 이분은 미리부터 정치할 의사를 갖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권을 정치 준비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검찰 조직 자체를 본인의 정치 준비를 위한 조직으로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 전 장관은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를 묻자 "제 헌신, 역할이 필요하다면 떠안을 각오는 돼 있다"라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