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정동원X장민호, 22세 엄마 위해 베이비시터로 변신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X장민호, 22세 엄마 위해 베이비시터로 변신
  • 승인 2021.06.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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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정동원과 장민호가 베이비시터가 됐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사랑의 콜센타’ 1주년을 맞아 특급 출장 서비스 ‘찾아가는 콜센타’를 개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호와 정동원은 자신을 22세 엄마라고 소개한 사연자를 찾아갔다. 그는 "11개월 아들의 엄마이자 출산을 앞둔 엄마"라며 "다니던 대학교도 휴학했고 남편과 신혼도 물건너갔는데 예전에는 친구들과 맛집 찾아다니던 것도 좋았지만 이제는 꿈만 같은 이야기다. 그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22세라는 나이를 듣고 2000년생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정동원과 7살, 아들 민국이와는 4살 차이에 엄마가 된 것이었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배달원으로 위장해 사연자를 찾아갔다. 사연자는 출산 예정일이 6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성주와 붐은 "하마터면 아이 받을 뻔했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어릴 때 아이가 생기다 보니 모든 게 처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자다 깨다 놀다 쉴새 없는 육아로 잠을 잘 못 자고 있다"고 대답했다.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밥을 편히 먹고 싶다고.

장민호는 "오늘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했고, 정동원은 "쉬고 오실 동안 아이를 저희가 보고 있겠다"고 말해싿. 그러나 장민호는 "우리가 아니라 내가 아닐까. 까딱하면 내가 너까지 보게 생겼다"고 푸념해 웃음을 안겼다. 

정동원은 인생 첫 육아에 열의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과자를 함께 먹다가 아기를 울리고 말았다. 이유식을 만들던 장민호가 뛰어와 아이를 안아다. 정동원이 "나는 저렇게 안 컸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장민호는 "너는 작년까지 이랬다"고 대답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