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오리백숙, 합정 유별난맛집 도시로 온 오리농장
초대형 오리백숙, 합정 유별난맛집 도시로 온 오리농장
  • 승인 2021.06.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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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초대형 오리백숙이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등장과 함께 시선을 집중시키는 초대형 오리백숙이 ‘유별난 맛집’에 소개됐다.

무쇠판에 끓여먹는 초대형 오리백숙. 보양식의 대표주자 오리가 한약재를 푹 끓인 물과 만나 뜨거운 열기를 품고 새롭게 태어난 메뉴였다. 진한 풍미를 이끌어낼 초대형 무쇠판가지 합세해 구수한 국물에 오리가 흠뻑 취해갔다.

초대형 오리백숙은 이미 그 비주얼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무쇠판의 지름만 무려 50cm. 통통한 다리살은 절로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체면을 잠시 내려놓게 만드는 오리 맛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다음은 백숙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누룽지를 먹을 차례였다. 누룽지를 부러트려 육수에 적셔준 다음 오리고기와 함께 먹어주면 됐다. 매콤한 김치와 오리 조합은 두 말 하면 입아픈 맛을 자랑했다.

고기가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데다, 국물은 시원하니 모두가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오리백숙의 신세계라는 극찬을 받는 이 메뉴를 만든 사장님은 “손맛 좋다는 얘기는 조금 듣긴 하지만 조금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