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습 처음이야!" '뽕숭아학당' 임영웅, 엘리트 마마보이로 완벽 변신
"이런 모습 처음이야!" '뽕숭아학당' 임영웅, 엘리트 마마보이로 완벽 변신
  • 승인 2021.06.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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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방송캡처

임영웅이 마마보이로 변신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수뽕기획'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회사원으로 변신해 연기를 시작했다. 극중 임영웅은 엘리트 사원으로 완벽한 수트발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그러나 이내 엄마 전화를 받으며 마마보이 면모를 드러냈다. 시도때도 없이 "엄마"를 찾으며 자신의 일상을 보고했다. 

출근해 장민호 부장과 만난 임영웅은 "손세정제로 손 닦았다", "엄마 말대로 시간을 지켰다", "출근룩도 엄마가 준비해줬다"고 말했다. 이를 본 장민호는 "자네 몇 살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뽕기획'에 임원 감축 바람이 불자 임영웅의 엄마 유민상이 나타났다. 엄청난 덩치를 자랑한 그는 "아들 걱정이 돼서 왔다. 아들이 어떤 곳에서 일하는지 확인하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밖에 내놓기 아까운 금쪽같은 내 새끼"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른 동료들에게 사탕을 주던 유민상은 임영웅에게 은밀히 USB를 건넸다. 이는 다름 아닌 임영웅이 발표해야할 대박 아이템 제안서였다. 임영웅은 "슬로건은 '이제 수뽕만 믿어요', 마스코트는 뽕웅이"라고 발표했다. 이상한 낌새에 붐이 "본인이 준비한 거 맞냐?"고 물었지만 임영웅은 망설임없이 "그럼요"라며 뻔뻔함을 자랑했다.

발표를 마친 뒤 임영웅은 바로 엄마에게 전화해 "엄마 발표했어. 잘했어"라고 보고했다. 이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엄마 덕분에 발표 성공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라고 애교 가득한 영상편지를 보내며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