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11일 발표…“현행 유지 3주 연장 가능성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11일 발표…“현행 유지 3주 연장 가능성 높아”
  • 승인 2021.06.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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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오는 14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1일 발표된다.

9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다음 주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해야 한다"며 "금요일(11일) 확정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에는 중대본 정례 브리핑이 없는데, 이번 금요일(11일)은 정례 브리핑을 오전 11시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24일부터 6월13일까지 수도권엔 2단계, 비수도권엔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 중이다.

거리두기는 단계는 현행 수준이 3주 더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는 상반기 중 고령층 중심 1300만 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7월부터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적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직전에 방역 강도를 급격히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정부가 마련 중인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